본문 바로가기

지난 이야기/알쓸성잡

부부간 권태기를 극복하는 방법은?

남편 혹은 아내와 오래 지내다보니 눈빛만 마주쳐도 안고 싶고 키스하고 자고 싶은 생각이 들었던 신혼 때와 달리, 사랑의 열정이 식어버렸나요? 옛날에는 그저 사랑스럽고 예뻤던 남편이 웬수(?)로 보이고 아내가 예뻐보이지 않나요? 많은 중년 부부들이 "가족끼린 뽀뽀하는 거 아니야"라며 권태기를 보내고 계실텐데요. 


평균수명도 길어졌는데, 언제까지 밋밋하게 결혼생활을 할 수 없잖아요. 그래서 오늘은 권태기를 겪고 있는 부부들에게 도움될 '권태기 극복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요즘 권태기로 고민 중인 부부들이 계시다면 아래에 설명드리는 방법을 따라해보세요.



첫번째는 근력운동입니다.


권태기와 근력운동이 무슨 상관이냐고요. 사실 근력 운동이 중요한 건 체위를 위해서 입니다. 늘 똑같은 자세로 섹스를 했다면 성감이 비슷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자세만 조금 달라져도 부부의 쾌감이 변할 수 있는데요. 그러기 위해서는 골반과 근육이 탄탄해야 합니다. 운동을 하다보면 행복감을 느끼게 하는 엔돌핀이 생성되어 긍정적인 마음이 생기게 되고요. 혈액순환이 원활해지면서 신경계가 예민해서 성감이 상승 될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향기 채우기 입니다. 


헤어스타일을 바꾸고 메이크업스타일을 바꾸는 것도 변신에 도움이 되지만 후각에 강한 남성은 체취만 달라져도 색다른 느낌을 느끼게 되는데요. 아내와 남편 모두 평소 사용하지 않았던 향수를 사용해보세요. 그리고 집안 곳곳에도 초, 방향제품 등을 이용해 향기를 채워보세요. 익숙했던 사람이, 혹은 공간이 새롭게 느껴지면서 잊고 있었던 설렘이 샘솟을 수 있습니다. 



세번째 대화하기입니다.


권태기를 극복하는 방법 중 제일 좋은 게 대화인데요. 바쁘다는 핑계로 대화를 멀리했다면 하루 중 잠시 짬을 내어 대화를 나눠보세요. 물론, 처음엔 쉽지 않을 겁니다. 그렇다면 쪽지, 편지를 남기세요.

대화를 나눌 때 필요한 게 악속인데요. 하루 중 5분 대화하기 혹은 쪽지 몇장 남기기 등 서로의 약속을 가지고 노력해보세요. 그리고 익숙해질수록 대화시간을 조금씩 늘려가세요. 처음에는 무슨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지만 소소한 이야기부터 시작하다보면 서로의 성감 및 원하는 체위도 이야기하게 되는 날이 올거예요. 



네번쨰 호텔가기입니다.


부부가 되면 여행목적 외에는 호텔에 가는 게 쉽지 않죠. 괜히 불륜으로 보지 않을까 걱정되고요. 익숙한 장소에서 벗어나 둘 만의 시간을 보내보세요. 야경 좋은 곳에서 와인도 마셔보세요. 1박 2일 일정으로 여행을 다녀오는 것도 좋습니다. 새로운 곳에서 오붓하게 시간을 보내다 보면 처음에는 어색할 수 있으나 신혼여행 때가 생각날 수 있을 거예요.


사는 게 바빠서, 아이들 키우는 데 정신없어서 서로에게 소홀해지다보니 뜨겁게 사랑했던 시절을 잊고 지내게 되는데요. 남이었던 남녀가 만나 가족이 되었다는 것만으로도 부부의 인연은 특별하고 소중하다고 생각해주세요.

내게 소중한 사람을 아끼고 사랑해주고자 하는 마음 그리고 따뜻한 말을 담아 전하는 고마움. 그 생각을 담아 권태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보세요. 작은 노력이 모여 식어버린 사랑의 불씨를 다시 타오르게 할수 있습니다.


홈페이지 비용문의 카톡상담 수술후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