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 할 때 남녀는 어떤 걱정을 할까?

살다 보면 우리들은 여러 가지 걱정 고민을 가지게 되는데요. 

'걱정'은 우리가 뜨거운 사랑을 나눌 때도 함께 합니다. 

짜릿한 쾌감과 황홀함이 가득해야 할 섹스 타임에 머릿속을 채우는 잔걱정들이 존재하는데요. 

그렇다면... 남자와 여자는 각기 어떤 걱정거리가 있을까요? 

섹스에 관한 남자의 걱정거리 첫 번째는 '사이즈'에 대한 고민입니다. 

꼭! 섹스할 때가 아니어도 남자들은 자신의 그것이 크기를 원합니다. 작고 왜소한 모습보다는 불뚝 당당하게 올라온 모양을 원하죠. 일단 크기가 커야 내 여자를 만족시킬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크기'와 더불어 남자들이 신경 쓰는 신체는 바로 지방과 근육인데요. 

남자들도 여자 못지않게 출렁이는 살들을 걱정합니다. 탄탄한 근육을 보며주면 금상첨화겠지만... 그렇지 못한다면 적어도 출렁출렁 살결의 파도를 보여주고 싶지 않죠. 

신체에 대한 걱정은 뇌의 작은 부분을 차지한다면.... 남자에게 가장 큰 걱정거리는 바로 '만족감'인데요. 

남자의 섹스는 호기심으로 시작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여자의 만족을 위해 달려갑니다.  

내 여자를 황홀하게 만들었다는 것만큼 섹스의 성취감을 주는 건 없죠. 

그렇기 때문에 남자들은 자신의 쾌감과 더불어 사랑하는 여자의 신음, 눈빛, 몸짓에 집중합니다. 이왕 땀 흘려 노력하는 만큼, 별처럼 황홀한 기쁨을 선물해주고 싶어 합니다. 

이렇게 남자들도 섹스를 하는 동안 많은 걱정거리를 안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여자들은 섹스할 때 어떤 걱정을 가지고 있을까? 

여자의 걱정을 하나의 키워드로 표현하면 '불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알고 계시겠지만, 여자의 뇌는 남자보다 방이 많습니다. 그러면서 다양한 단어들을 담고 있죠. 

여자의 걱정의 시작은 몸매에 있습니다. 옷을 벗고 그에게 다가갈 때 '이왕이면 아름다워 보이길' 바랍니다. 

머리부터 발끝 그리고 은밀한 그곳까지 매력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 하죠. 

그리고 본격적으로 관계를 가질 때는 '오르가즘'에 대한 걱정을 하는데요. 

여성은 신체적 특징 때문에 삽입만으로는 오르가즘을 느끼긴 어렵습니다. 그러다보니 애무타임도 길어야 하고 잠자리 조명, 향기 등의 침실 분위기도 중요하죠. 

하지만 정작 여자들은 자신의 불만족을 남자에게 표현할 순 없습니다. 위에서 설명한 것처럼 여자의 쾌감이 남자의 자존감이 되기 때문이죠. 그래서 많은 분들이 할리우드 액션을 하고 있지만, 그렇다고 매번 거짓 황홀함을 표현할 수도 없는 법. 이렇게 두 가지가 갈등을 겪다 보니 때로는 섹스에 집중하기 어려울 정도의 걱정이 생기기도 합니다.  

여자의 걱정은 섹스가 끝난다고 해서 멈추지 않는데요.

달콤한 밤이 지난 후에는 '임신하면 어쩌지?' '질염이 생기진 않겠지?' 등의 건강적 문제를 생각하게 됩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그가 여전히 자신을 섹시한 여자로 봐주길 바라죠. 질리지 않고 오~랫동안 사랑을 나누고 싶은 여자로 남기를 바란답니다. 

어떠세요? 

남자의 걱정과 여자의 걱정이 비슷하면서도 다르죠. 

이렇게 각기 다른 남녀의 생각차이를 알아야 하는 이유! 그건 바로 성性격차리를 줄이기 위해서인데요. 

섹스가 사랑을 표현하는 몸의 대화인 만큼, 이왕이면 서로를 잘 알고 불타오르는 황홀함을 느끼는 게 좋겠죠. 그러기 위해선 비슷한 듯 다른 남녀의 걱정거리를 알고, 섹스 궁합을 맞춰가기 위한 노력을 해보는 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