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와 다르게 소변보는 게 불편하다고 느낀 적 있으신가요?
예를 들면 소변이 급하게 마렵다거나 그러다 참기 힘들어 화장실에 도착하기 전에 찔끔 흘린다거나 또는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오줌이 나온 적이 있으셨나요?
‘YES’라고 답하셨다면 배뇨기관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닌지 의심해보는 게 좋은데요.
배뇨장애는 신체 내 이상이 생겼다는 신호로, 일상생활 및 성생활에 어려움을 주는 배뇨장애에는 아래와 같은 종류가 있습니다.
⊙ 하루에 8회 이상 화장실을 갈 정도로 소변이 자주 마려운 빈뇨
⊙ 급하게 배뇨욕구를 느끼고 참기 힘든 절박뇨
⊙ 의지와 상관없이 소변이 찔끔 나오는 요실금
⊙ 밤중 일어나 소변보는 횟수가 많은 야간뇨
⊙ 수면 도중 자신도 모르게 볼 일을 보게 되는 야뇨증
⊙ 오줌을 눌 때 통증이 있는 배뇨통
⊙ 볼 일을 보고 난 후에도 개운하지 않은 잔뇨감
⊙ 소변에 피가 섞여 나오는 혈뇨
이런 배뇨장애가 생기는 원인은 다양한데요.
이 중 여성에게 나타날 수 있는 대표적인 배뇨장애 중 하나로 요실금을 들 수 있는데요. 출산과정에서 골반근육이 손상되면서 요실금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뜀뛰기, 재채기, 기침 등과 같이 배에 압박을 주는 행동으로 소변이 샌다면 복압성요실금을 의심할 수 있죠.
복압성 요실금 외에도 여성은 남성보다 요도의 길이가 짧고 항문과 가깝기 때문에 급성방광염에 걸리기 쉽습니다. 이외에도 스트레스로 방광이 급격하게 수축을 하게 되는 긴장성방광염, 절박성요실금 역시 여성에게 나타날 수 있는 배뇨장애죠.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게 되는 배뇨장애 중 하나가 절박성요실금으로, 하루에도 여러 번 볼일을 보게 되고 급하게 마려워 변기에 앉기도 전에 속옷이 젖는다면 절박성요실금을 의심해보는 게 좋습니다.
배뇨장애는 빨리 치료를 시작할 수록 완치율이 높아지기 때문에, 평소와 다르게 갑자기 소변습관이 바뀌었다면 건강한 배뇨습관을 위해서 적극적으로 원인을 찾고 치료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하죠. 배뇨장애는 증상을 유발하는 원인에 따라 각각 다른 치료가 이뤄지게 되는데요.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여성에게 나타날 수 있는 배뇨장애의 종류와 원인은 다양하니 완치를 위해서는 여성의 신체구조를 잘 아는 산부인과 전문의를 통한 상담이 필요합니다.
'지난 이야기 > 여성을 위한 건강정보- 비뇨기과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질 안 성교통의 원인과 치료방법은? (0) | 2017.05.29 |
---|---|
여성의 고통! 생리통 가라앉히는 방법은? (0) | 2017.05.26 |
소변이 자주 마려울 때 생각해 봐야 할 세가지 (0) | 2017.05.15 |
클라미디아라고 들어보셨나요? (0) | 2017.05.12 |
냉이 흐르면서 질주변의 가려움이 있으신가요? (0) | 2017.05.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