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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알쓸성잡

섹스리스 부부을 위한 성생활 변화!

눈빛만 마주쳐도 불끈 솟아올랐던 신혼시절을 지나 이젠 포옹도 손을 잡는 일도 줄어들고 있는데요. 

한 달에 한두 번도 하지 않는 섹스리스 부부가 되어가고 있다면.... 성생활의 변화가 필요합니다. 

침대에 누워 서로 딴 곳만 바라보고 있다면, 섹스리스 부부가 되지 않는 성생활 비법을 알아보세요. 



1. 예쁜 말 쓰기 


'말 한마디로 천 냥 빚을 갚는다'라는 속담이 있는데요. 부부를 서로 기분이 좋게 만들거나 나쁘게 만들 수 있는 게 바로 말이죠. 하지만 육아, 회사일, 집안일 등으로 신경이 예민해지면 말이 험해지게 되는데요. 나쁜 말을 반복적으로 듣다 보면, 가랑비에 옷 젖듯 배우자에 대한 부정적인 감정이 쌓이게 됩니다. 섹스는 서로에 대한 애틋한 감정이 베이스가 되기 때문에 나쁜 말보단 예쁜 말로 서로 대화하는 게 좋아요. 


"때문에" 대신 "덕분에"로 바꾸고, 하루에도 몇 번씩 "사랑해", "고마워"를 이야기 해주세요. 이 두 단어는 부부사이를 돈독하게 묶어주는 끈이 되죠. 



2. 음주 줄이기 


하루의 스트레스를 맥주 한 캔으로 푸는 분들이 계시는데요. 안 그래도 회식 때문에 술을 마실 일이 많은데... 어쩔 수 없는 상황이 아니라면 스스로 선택하는 음주횟수는 확! 줄이는 게 좋아요. 음주는 몸 건강을 해칠뿐만 아니라 성기능을 약하게 만들기 때문이죠. 특히 남자의 경우 잦은 음주습관은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감소 속도를 빠르게 만든답니다. 



3. 신체에 대한 만족감 주기 


남자든 여자든 나이를 먹고 나면 신체에 많은 변화가 생기는데요. 눈에 띄는 건 체지방의 증가입니다. 옆구리살, 뱃살이 늘어나다 보면 '살 빼라'라는 타박과 함께 예쁘거나 멋진 사람들과 비교하게 되는데요. 이런 대화는 배우자의 성생활 자신감까지 약하게 만들 수 있죠. 서로 변화된 몸을 타박하기 보다는 '여전히 사랑스럽고 섹시하다'는 말을 해주세요. 그리고 점점 약해지는 성기능에도 불만을 표현하기 보다는 전문의를 찾아 같이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노력을 해보세요.  


4. 다양한 체위 배워보기 


섹스리스 부부가 되어가는 가장 큰 이유는 익숙함인데요. 늘 같은 장소, 같은 자세, 같은 강도로 하는 섹스는 밋밋함과 지루함을 주게 됩니다. 전처럼 섹스에 흥미가 없다면, 부부가 같이 야동을 보는 것도 좋은데요. 처음에는 민망하고 쑥스럽겠지만 조금씩 다양한 체위를 익히고 따라하다보면 색다른 느낌을 얻을 수 있을 거예요. 섹스의 짜릿함이 달라진다면... 섹스에 대한 흥미도 다시 높아질 수 있습니다.  



서로에 대한 애정이 없는 성생활은 오랫동안 유지되기 어려운데요. 섹스리스 부부가 되지 않는 가장 중요한 방법은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겁니다. 늘 곁에 있는 사람이라고 함부로 말하고 행동하는 것보다는 세상 누구보다 소중한 사람이라는 걸 깨닫게 해주세요. 서로를 배려하는 진지한 대화와 안마 그리고 포옹을 자주하다보면 부부사이 애정도를 높여주면서, 섹스리스 부부가 아닌 남들이 부러워하는 잉꼬부부가 될 수 있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