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 모닝섹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백그라운드 어플처럼 매일 '섹스'를 떠올리는 남자지만, 체내 섹스신호가 가장 활성화될 때가 아침인데요. 

아침이면 침대 이불을 들썩이는 그의 소중한 그것을 볼 수 있죠.  

여자들의 눈엔 그런 그의 모습이 밤낮 구분 없이 엉큼한 늑대를 보일 수 있는데요. 

아침부터 그가 힘찬 이유는... 호르몬 때문입니다.  

남자들이 모닝섹스를 좋아하는 이유는?

자는 동안 남자의 몸엔 테스토스테론이 축적이 되는데요. 게다가 잠은 자는 동안 몸이 휴식하면서 체내 에너지까지 충전되죠. 그렇기 때문에 밤보다 강력한 힘으로 볼록 올라오게 되는 겁니다. 아침에 발기되는 건 남자의 그것만이 아닌데요. 여자의 음핵도 아침이면 탱탱해지죠. 이렇게 몸은 미리 준비(?)를 하고 있기 때문에 모닝섹스는 보다 짧은 시간에 오르가즘을 느낄 수 있게 해줍니다.  

하지만 모든 연인, 부부들이 모닝섹스를 즐기는 건 아닌데요. 

남자의 반 이상은 모닝섹스를 원하지만 반대로 여자의 반 이상은 모닝섹스를 거부한다는 통계도 있죠. 이렇게 여자들이 모닝섹스를 거부하는 이유는 자신의 상태가 무방비로 노출되기 때문인데요. 눈곱과 입 냄새가 신경 쓰여 맘 편하게 섹스를 하기 어렵죠. 하지만 남자들은 의외로 그런 모습에도 사랑스러움을 느끼게 된답니다. 오히려 잠을 자는 동안 피부가 재생하면서 부드러워지기 때문에 그 촉감에 더 자극적인 매력을 느낄 수 있죠. 그래도 입 냄새가 신경 쓰인다면 방법은 있는데요. 그건 바로 같이 모닝샤워를 하는 겁니다. 잠이 덜 깬 상태서 같이 뜨거운 물을 맞는것도 부드러운 살결을 느끼는 것도 남자에겐 충분히 흥분되는 일이죠.  

모닝섹스는 아침을 활기차게 열어주는 비타민제가 되는데요. 

그 이유는 섹스를 하면서 우리 몸에 엔도르핀과 옥시토신, 세로토닌 등의 분비가 활발해지기 때문이죠. 엔도르핀은 긍정적인 기분을 세로토닌과 옥시토신은 자신감을 주는데요. 여기에 서로의 체온으로 느껴지는 심리적 안정감까지 더해지면서, 자신감 넘치고 활기 넘치는 하루를 열어주게 됩니다. 

어떠세요? 휴일 아침 여유롭게 모닝섹스를 즐기고 싶지 않으신가요? 

모닝섹스를 원하지만 먼저 다가가기 어렵다면 실수인 듯 아닌 듯 힘이 들어간 그곳을 자극해주세요. 그럼 그도 잠든 동안 충전된 에너지를 사용해서 열정적인 사랑을 표현해줄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