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에 생기는 염증을 질염이라고 합니다.
이 질염에 걸리면 질 안이 몹시 가렵거나, 불쾌한 냄새가 날 수 있어요,
분비물 역시 치즈처럼 찐득찐득한 형태가 있는가 하면 하얀 두부를 으깬 상태로 나올 수 있어
일상생활시에 극심한 불쾌함을 초래하는 질환이죠. 그렇기에 이 질염 증상이 나타난다면
빠르게 병원으로 오셔서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지만,
대부분 질염을 참다참다가 더 이상 참을 수 없을 때쯤에 찾아오시게 됩니다.
이렇게 되다보니 염증 상태가 심한 경우가 대다수이고요.
아무래도 질염이라는 질 안의 질환이 무분별한 성경험이나 비위생적인 성경험에 의해 걸린다는 선입견 때문에
병원 방문을 참으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질염은 성경험 없이도 걸릴 수 있는 질환이라는 것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여성의 질 안은 늘 분비물로 인해 젖어있죠. 그 상태 위로 속옷을 입고, 바지나, 스타킹 등을 신죠.
게다가 체온에 의해 늘 따뜻한 상태이기에 습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지요.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상생활 중 신체가 피곤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서 면역력이 급격히 떨어지게되면
질 안에 세균들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면서 세균성 질염에 걸릴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경험이 없는 학생이나, 여성들에게도 당연히 질염이 찾아올 수 있는데요.
단지 질 안의 병과 본인의 선입견때문에 질염을 키우게 된다면 일상생활의 질이 현저히 떨어질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아주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온 몸의 집중력을 끌어올려 공부를 해야하는 시기를 떠올려보세요.
펜을 잡고 책을 핀 순 간, 질 안이 주체할 수 없을 정도로 가렵기 시작한다면?
과연 책의 글귀가 머릿속에 잘 들어오게될까요?
아주 중요한 프레젠테이션 중 당장이라도 손을 대고 긁어내고 싶을 정도로 질이 간질간질하다면?
집중이 가장 필요한 순간에 정신이 흐트러질 지도 모릅니다.
그러므로 여성의 행복한 삶의 질을 위해선 반드시 건강한 질관리는 필수 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평상시 질관리 팁을 몇가지 당부드리자면요. 질세정시 질 안의 분비물 상태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도록 약산성을 띄고 있는 질세정제를 쓰셔야 하고요. 질을 세정한 후 건조가 반드시 된 상태에서 팬티를 착용하셔야 질 안이 덜 습하다는 것을 참고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이왕이면 팬티는 땀이나 분비물 흡수가 잘 되는 면팬티를 입으셔야 한다는 점^^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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