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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여성을 위한 건강정보- 부인과 편

여성성병 헤르페스를 아시나요? 가끔 과로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입술이 부르텄던 적 있으시죠?대부분 입술이 부르트면, 잘 먹고, 잘 자면 없어지기 때문에 이 증상에 대해 큰 걱정을 하지 않으시는데요. 이 증상은 엄연한 헤르페스라는 성병의 일종이랍니다. 보통 성병이라는 어감은 무분별한 성관계나 비위생적인 성행위로 걸리는 질환이라는 인식이 생기게 마련이죠. 그래서 인지 헤르페스 증상이 광범위하게 심해져도 병원 내원을 쉽게 꺼리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요.실제로 저희 병원을 방문하신 환자분 께서도, 입술에 한두개의 수포가 잡히는 초기에는 ‘이러다 말겠지 ‘라는 생각으로 치료를 미루셨다가, 상처가 점점더 크게 퍼지고, 진물이 흐른 뒤에야 찾아오시게 됐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헤르페스는 단순히 성관계에 의해 감염되는 성병의.. 더보기
극심한 생리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OOOO치료! 극심한 생리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치료방법을 찾으시나요? 많은 분들이 생리통을 호전시키는데 진통제 복용이 좋다고 생각하시는데요.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장점 때문에 진통제 복용을 생리통 개선 방법으로 많이 활용하고 계시죠. 하지만 잦은 복용은 내성을 만들 수 있다는 점은 놓치고 계시는데요. 진통제 복용처럼 일시적으로 통증을 가라앉혀주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문제점을 찾아 생리통으로 자유로워질 수 있는 방법을 찾으셔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는 이유를 먼저 확인해보셔야 하는데요. 만약 배를 움켜쥘 만큼 극심한 통증이 골반장기 내 기질적 이상으로 생긴 거라면, 진통제 복용은 절대 치료의 정답이 될 수 없습니다. 이럴 때는 산부인과 전문의를 만나 상담 및 검진 후 질환을 파악하고.. 더보기
여성사마귀 곤지름을 아시나요? 성기 부위에 생기는 사마귀를 '곤지름'이라고 하는데요.정확하게는 콘딜로마(condyloma)로, 주로 외음부, 질, 자궁경부에 발생하는 성매개성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HPV(Human Papilloma Virus)가 원인이 됩니다. 성행위 의한 감염률이 높지만, 성기가 삽입되는 성행위 뿐만이 아닌 구강성교. 항문성교 등 모든 종류의 성접촉을 통해 전파 될 수 있습니다. 발생 초기에는 통증이나 가려움 등이 거의 없고 볼록 튀어나온 반점이 눈에 띠게 됩니다.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던 점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크기가 커지고 볼록볼록 피부 위로 올라오게 되죠. 마치 꽃양배추럼 피어나게 되는데요. 만약 생식기에 꽃양배추나 브로콜리처럼 하얗고 울퉁불퉁한 종기가 생겼다면, 곤지름을 의심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곤지름치료.. 더보기
질성형 전.후 질압체크 해야 하는 이유는? 출산, 노화, 잦은 성관계 등으로 넓어진 질폭을 좁히기 위해 질성형을 고민하고 계시나요? 그렇다면, 질압체크도 받아 보셨나요? 질압이란, 질이 페니스를 잡아주는 힘을 말하는데요. 질압에 따라 남자가 느끼는 성감이 다를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잡아주는 힘이 강할 수록 페니스가 쉽게 빠져나가지 못하고, 마찰감이 좋아지게 되는데요. 자신이 밤마다 남편을 꽉! 잡아주고 있는지는 질압체크를 통해서 알 수 있습니다. 질성형 전 질압체크를 하면 현재 질상태를 알 수 있는데요. 탄생나이가 어리다고 해서 무조건적으로 질압이 강한 것은 아닙니다. 질압은 연령의 영향도 받지만 선천적으로 가진 질의 형태, 골반근육의 근력, 성생활 습관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나이를 먹으면서 질벽이 얇아지면 질압이 약해지지만, 중.. 더보기
질염 바로 알고, 빠르게 치료하자! 어느날 갑자기 냉의 양이 늘어나고 외음부가 가려워지면 당혹스러움을 느끼게 되는데요. 하얗거나 노란 냉이 나오면서 쾌쾌한 냄새 그리고 가려움이 동반 된다면 '질염'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흔히들 '질염은 성병이다'라고 알고 계시는데요. 질 내 염증을 일으키는 나쁜균은 성관계를 통해서만 들어온다고 알고 계시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는 정확한 정보가 아닌데요. 질염은 성관계로만 생기지 않습니다. 흔히 질염을 '여성의 감기'라고 표현 할 정도로 여자라면 누구나 걸릴 수 있는 질환 중 하나이죠. 성관계를 가지면 질염에 걸릴 가능성이 좀 더 높아질 뿐, 무조건 불결한 성생활로 그리고 다수와의 성교로 인해 생기는 질환이라고 말하긴 어렵습니다. 질염이 생기게 되는 원인은 다양한데요.우선 질염은 질 내 유익한 균(락토.. 더보기
생리통 , 통증부위를 알면 치료가 빨라져요. 여러분의 생리통은 어떠신가요? 혹시 아랫배가 쥐어짜는 느낌이 들 정도로 강하게 느껴지고 계시나요? 한 달에 한 번 정도 여성을 찾아오는 불청객 생리통을 쫓아내기 위해 진통제를 복용하고 계셨다면, 약을 드시기 전에 잠시! 통증이 어디서 생기는지 집중해보세요. 통증 부위를 알면 불청객 생리통을 머얼~리 보낼 수 있는데요. 생리통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서는 통증이 느껴질 때 정확히 어느 부위에서 시작되는 지 집중해보시는 게 좋습니다. 아마 자세히 느껴본다면, 통증부위가 모두가 같지 않을 거에요. 그 이유는 신경이 여러 곧에 뻗어 있기 때문인데요. 자궁을 지배하는 척수신경으로 인해 아랫배, 등, 허벅지 등에서 통증이 생길 수 있죠. 통증부위를 알았다면, 본격적으로 혈액순환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치료를 해야 .. 더보기
[질염]자가치유가 된다는 데 사실인가요? 과거에 비해 미혼 여성이 산부인과에 간다는 인식이 많이 개방적이어졌는데요. 아무래도 각종 대중매체에서 외음부 질환이나, 여성검진을 위해 여성의원을 찾아야 한다는 메세지가 사람들로 하여금 인식이 많이 되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나의 몸에서 여성질환의 신호를 보내는데도 불구하고, ‘그래도 산부인과에 가기엔 좀…’이라는 생각에 질환을 키워오시는 분들이 여전히 있어서 참 안타깝습니다. 이렇게 참고 참다가 병을 악화시켜서 오시는 대표적인 질환은 바로 ‘질염’인데요. 아무래도, 질염은 여성이 걸리는 감기와도 같이 왔다갈 수 있다는 말이 있어서인지, 가만히 참으면 자가치유 된다는 생각을 많이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질염은 단순히 생각하기엔 종류가 워낙 다양하고요. 재발률이 높아 여성의 일상생활에 무.. 더보기
질압이 어느정도여야, 남자들이 좋아할까요? 지난 글에서 "행복한 남녀관계를 위해 중요한 '질압"에 관해서 말씀드렸는데요. [ 지난 글 보러가기 ▶ http://ugyn.tistory.com/96 ] 질압에 따라 남자가 웃을 수도 있고 울 수도 있다면, 어느 정도의 힘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 지 궁금하실텐데요. 질압의 단위는 mmHg로, 남성이 성관계 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압박감은 20mmHg 이상입니다. 그 이하는 '아쉬움'을 느끼게 되며 40mmHg 이상일 경우 우리가 흔히 농담처럼 말하는 ‘명기’ 수준이며, 남성의 성생활 만족감이 커지게 됩니다. 이처럼 부부관계 만족도는 조여주는 힘과 아주 밀접하죠. 그렇다면 한국여성의 질압은 어느정도일까? 대부분의 여성분들이 본인의 질압수치를 모르고 부부생활을 하고 계시는데요. 남편이 성감저하를 언급하거.. 더보기
[외음부제모]피부관리샵을 가야할까요? 병원을 가야할까요? 요즘 예능프로그램에서 브라질리언 제모에 대한 언급이 있은 뒤로, 외음부제모에 대한 상담을 많이 하러 오시는데요. 대부분 질문하시는 내용이 비슷하셔서 평소 자주 하시는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정리해보았습니다! 우선 질문에 대한 답을 하기에 앞서외음부제모인 브라질리언 제모의 특장점에 대해서 말씀 드리자면요 외음부를 전체적으로 제모하기에 시각적으로 어려보이고 여성스러운 외음부의 매력을 어필할 수 있다는 미용적인 장점이 있고요 월경을 할때나 소변을 볼때 혈이나 이물질이 털에 묻어나지 않아 위생적이기에 질염이나 각종 세균으로 인한 외음부 감염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외음부 제모는 요즘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는 위생적인 자기관리라는 개념이 있기에, 첫관계에서 과도한 성생활을 경험한 여성이라는 오해보다.. 더보기
질성형 언제하면 좋을까요? 소홀해진 부부관계를 회복하고 성생활 수명을 늘리기 위해 질성형을 고민하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질성형은 한 살이라도 젊었을 때 선택하면 좋다는 것도 알고 계시나요? 그 이유는 '여성의 질변화'에 있습니다. 여성의 질은 아기를 낳을 수록 그리고 나이를 먹을 수록 많은 변화가 생기는데요. 개인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폭이 넓어지고 피부두께가 점점 얇아지게 됩니다. 그리고 점점 건조해지게 되죠. 이런 질변화는 나이를 먹을 수록 점점 더 뚜렷하게 나타나게 되는데요. 42세 이상이 되면 본격적으로 노화속도가 빨리지게 됩니다. 질벽이 급속도로 얇아지면서 성교통, 성감저하가 생기게 되고, 완경이 오는 51세 이상이 되면 질벽은 더 건조해지죠. 그러다 60세 이상이 되면 질벽이 심하게 마르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