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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여성을 위한 건강정보- 비뇨기과편

Q. 여성들은 몇 살까지 성욕을 느낄까요?

Q. 여성들은 몇 살까지 성욕을 느낄까요?

A. 여성의 성욕은 [여성의 질 변화에 따라 달라집]니다. 

 

'여성들은 몇 살까지 성욕을 느낄까요?' 부부생활을 하는 분들이라면 흔히 궁금해 하는 질문인데요.
남녀 무관하게 섹스는 젊은 부부의 것이고 중년이 되면 잠자리 횟수가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여성의 몸은 노화를 겪으면서 여성호르몬 분비량이 줄게 되고 그러다 폐경이 오면 자연스럽게 성감이 떨어질거라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성의 성욕은 폐경이 왔다고 해서 떨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에스트로겐의 분비량이 줄고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분비가 증가하면서 성욕이 상승하게 됩니다. 그리고 임신에 대한 걱정과 생리로 인한 불편함이 없어지면서 좀 더 자유롭고 적극적인 성생활에 대한 욕망이 늘어나게 됩니다.

 

그럼에도 중년 남성들 중에 아내가 폐경기가 오면서 성욕이 줄었다고 이야기하는 분들이 많은데요.

 


여성이 나이를 먹을 수록 잠자리를 멀리하는 이유는 성적 욕망이 줄어서가 아니라 여성의 질이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여성의 질은 노화에 따라 변화합니다. 폭이 늘어나고 애액 분비량이 줄어 들게 됩니다.

 

질 내를 촉촉하게 만들어 주던 액의 분비가 줄면서 질건증이 오게 되고 이 상태에서 잠자리를 가질 경우 성교통을 느끼게 됩니다. 쓰라림, 화끈거림을 반복해서 겪으면서 잠자리를 기피하게 되는 것이지 성욕 자체가 없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또한, 질폭이 늘어지면서 질방귀, 성기이탈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여성의 성적자신감 위축은 더 심해지게 됩니다.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여성이 폐경을 겪으면 여성호르몬의 분비량이 줄고, 성감을 높이는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의 분비량이 늘게 되어 남편과의 잠자리를 원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몸은 마음을 따라주지 못합니다.

 

폐경 후에도 부부가 건강한 성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여성의 변화를 남편이 이해해주고, 문제점을 함께 해결하고자 하는 마음이 필요합니다. 
생각했던 것과 달리 여성은 폐경이 와도 성욕이 줄지 않기 때문에 만약 질늘어짐, 질건조증과 같은 문제에 알맞은 처치를 한다면 70세가 되어도 잠자리를 즐길 수 있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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