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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알쓸성잡

섹스로 이성의 바람끼를 사로 잡을 수 있다?!

여러분은 언제 섹스를 하시나요? 혹은 언제 섹스를 할 때가 가장 좋은가요?
오래된 연인 사이나 부부 사이라면 아무래도 연애 초기 때보다는 섹스의 횟수가 줄어들었을 수 있는데요.
섹스 또한 여느 스킨쉽과 마찬가지기에 늘 똑같은 느낌, 똑같은 형태라면 호기심을 잃으면서
서서히 느슨해지게 마련입니다.
특히 중년쯤의 나이를 맞이한 부부라면 섹스리스 부부가 많아지게 되는데요.
실제로 저희 병원진료과목 중 성클리닉을 찾아오시는 부부들의 입장을 들어보면요,
아무래도 몇 십년동안 한이불을 덮고 산 사이다보니 정신적으로, 신체적으로
서로에 대한 호기심이 현저히 떨어진다는 것이 대부분인데요.

하지만 이럴 때 일 수록 주기적인 섹스를 해줘야하는 이유는 뭘까요?


노년까지도 섹스를 지속적으로 하는 부부는 서로만을 바라볼 확률이 높다는 데 이유가 있습니다. 

성관계 후 남녀의 머리에서는 옥시토신이라는 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게 되는데요,
이 호르몬은 사랑과 행복을 느끼게 하는 것은 물론이고 책임감 또한 증가시켜 본능적으로
다른 이성을 멀리하게 한다고 합니다.



 특히, 남성은 단순하고 본능적인 동물이라는 말이 있는데요. 이 말의 맥락도 이 호르몬과 관련이 깊습니다.
중년 부부의 신체 특성상 노화를 맞이하게 된다고해도, 여성과 남성의 성만족도는 떨어지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의 발기 능력이나, 각도, 지속 시간 등이 짧아졌는데도, 상대방이 만족하고,
나를 사랑해주는 섹스라는 관계를 유지한다면 남성의 머릿속엔 옥시토신이 분비함과 동시에 만족감과 자존감은
급격히 높아집니다. 예로부터 남성의 정력은 본능적인 자존심이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세월이 흘러도 나를 사랑해주고, 이해해주고, 그와 섹스를 나누는 배우자는 더없이 사랑스러워보이고,
사랑해 줄 수 밖에 없는 존재로 인식되게 되는 것이죠. 

세월이 흘러도 변치않는 사랑을 한다는 것은 모든 인간의 꿈이자 로망일 것입니다.
그 로망은 섹스하고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것. 꼭 참고하셔서요.
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황홀한 섹스를 나누기 위해 주기적으로 관리하며 노력하는 부부,
연인이 되시길 바랍니다^^


이 밖에도 더 궁금하신 점은 언제든지 유로진여성의원과 상담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