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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이야기/여성을 위한 건강정보- 비뇨기과편

과민성방광 치료에 도움 되는 생활습관은?


방광신경이 예민해져 정상적인 방광운동과 다르게

갑작스레 배뇨신호를 느끼고 소변을 참기 어렵다면… ‘과민성방광’이 있다고 의심할 수 있는데요.

과민성 방광이 의심되면, 현명한 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아 방광 내 염증 및 기능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게 좋습니다.

이런 과정을 통해 다행히도 기질적 이상이 없다고 판단되면, 그때부터는 생활습관 개선에 집중하는 게 중요하죠.

 


과민성방광의 경우 약물로 방광의 움직을 다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약물치료는 효과가 일시적일 뿐만 아니라, 의존성, 갈증 등의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죠.


게다가 한 번 과민해진 방광은 자주 예민해질 수 있는데, 그때마다 약물을 복용할 수는 없는 법. 좀 더 근본적인 문제점 개선 및 장기적인 치료 효과를 원한다면... 앞으로 말씀드릴 생활습관 개선을 잘 알아 두시는 게 좋습니다.



예민해진 방광을 다스리는 데 있어 중요한 것 중 하나가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의 섭취를 줄이는 건데요.

현대인에게 친숙한 커피엔 이뇨작용을 일으키는 카페인이 다량 함유되어 있습니다. 이외에도 녹차, 홍차, 탄산음료 등도 방광신경을 예민하게 만드니 줄이는 게 좋아요. 


과민성방광을 가진 분들 중에 많은 분들이 화장실을 자주 가는 게 번거롭고 귀찮아 수분섭취를 줄이게 되는데요. 방광건강을 위한다면 낮 시간에는 수분 섭취량을 늘리는 게 좋아요. 생수를 조금씩 자주 마셔주면 방광용적능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된답니다. 



과민성방광을 다스리는 생활습관에서 필요한 건 스트레스 줄이는 건데요.

만병의 근원인 스트레스는 방광신경도 예민하게 만듭니다. 뇌가 짜증을 느끼면 방광역시 예민해지기 때문이죠. 가능한 스트레스는 바로바로 푸는 게 좋아요. 


그리고… 과민성방광을 다스리는 생활습관에서 중요한 한 가지가 소변 참기 훈련을 하는 건데요.

배뇨신호가 느껴질 때 바로 화장실로 달려가기보다는 5분 정도 참아보세요. 그러다 견딜만하면 10분, 15분 이렇게 조금씩 시간을 늘려보세요. 그러다 보면 방광이 소변을 담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요.



소변참기 훈련을 뒷받침해줄 수 있는 게 바로 골반근육을 탄탄하게 만드는 건데요.

흔히 들어보신 케겔운동도 골반근육강화 운동 중 하나입니다.

하지만. 올바른 자세로 매일 꾸준하게 해줘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데요.


많은 분들이 케겔운동을 열심히 하고 있지만, 좀처럼 소변 참는 게 쉽지 않은 이유를 가만 살펴보면 제대로 힘주는 방법을 모르고 계시기 때문일지도 몰라요. 그래서 좀 더 효과적인 케겔운동을 원하신다면, 여성의원을 찾아 골반근육강화운동에 도움 되는 장비를 만나보는 것도 좋아요. 



과민성방광은 단기의 습관 개선으로는 치료가 어렵기 때문에, 배뇨습관을 바뀌기 위해서는 이와 같은 노력이 장기간 이어져야 해요.

그러니 효과가 없다고 해서 포기하지 마세요.

꾸준하게 나의 소중한 방광건강을 챙겨주다 보면… 배뇨습관 또한 건강해질 거예요.


곧 날씨가 추워지는데요. 체온이 떨어지면 방광신경은 전보다 더 예민해질 수 있어요. 그러니, 지금부터 꾸준하게 나의 소중한 비뇨기계 건강을 위한 관심을 이어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