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과로를 하거나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때 입술이 부르텄던 적 있으시죠?
대부분 입술이 부르트면, 잘 먹고, 잘 자면 없어지기 때문에 이 증상에 대해 큰 걱정을 하지 않으시는데요. 이 증상은 엄연한 헤르페스라는 성병의 일종이랍니다.
보통 성병이라는 어감은 무분별한 성관계나 비위생적인 성행위로 걸리는 질환이라는 인식이 생기게 마련이죠. 그래서 인지 헤르페스 증상이 광범위하게 심해져도 병원 내원을 쉽게 꺼리시는 분들이 많으신거 같아요.
실제로 저희 병원을 방문하신 환자분 께서도, 입술에 한두개의 수포가 잡히는 초기에는 ‘이러다 말겠지 ‘라는 생각으로 치료를 미루셨다가, 상처가 점점더 크게 퍼지고, 진물이 흐른 뒤에야 찾아오시게 됐다는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하지만 헤르페스는 단순히 성관계에 의해 감염되는 성병의 종류가 아니라는 사실을 명심하셔야 합니다!
우리나라는 태어날 때부터 이 바이러스 유전자를 가지고 태어나는 사람들이 전체 국민에 30~50정도 되기 때문인데요. 보통 이 헤르페스 바이러스는 중추신경 밑에 숨어있다가, 면역력이 현저히 저하될 때 겉으로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면역력이 저하된 환자에게서 헤르페스 증상이 났을 때, 이 환자의 연인이나 배우자가 성관계나 키스등을 하게 된다면 그때 감염될 수 있기에 성병의 일종이라 불리고 있습니다.
문제는요, 이 헤르페스는 입술 주변 뿐 만아니라, 외음부. 특히 질 안까지 퍼질 수 있다는 것을 아셔야 하는데요. 여성의 질 안은 기관 특성상 육안으로 확인이 힘들 뿐 더러, 본인은 더욱더 확인이 힘든 위치에 자리 잡고 있기에, 헤르페스의 유발을 아시려면 병원에서 정밀한 검진을 받으셔야 한다는 것을 잊지 마셔야 합니다. 특히, 여성의 경우는 남성보다 헤르페스의 예방이 더욱 중요하기 때문이죠.
그 이유는 바로, 여성의 임신, 또는 출산과 관련이있는데요.
임신중이나, 출산시에 질 안에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있다면 태아에게까지
전염될 확률이 높습니다. 신생아의 경우 면역력이 보통 성인보다 훨씬 낮은데요, 태어나자마자 헤르페스를 겪게 될경우, 심하면 안구와 피부에 점막병변을 일으키고, 중추신경까지 악영향을 끼쳐서 사망에 이를 정도로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임신계획이 있는 여성이라면, 미리미리 정기적인 검진으로 헤르페스 예방은 물론, 평소에 면역력이떨어지지 않도록 건강관리를 잘 해주셔야 한다는 점! 꼭 명심하세요
이 밖에 여性에 대해 더 궁금하신 점이 있으신 분은 언제든지 유로진여성의원과 상담 가능합니다.
'지난 이야기 > 여성을 위한 건강정보- 부인과 편'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관계시 분비되는 ‘애액’이 중요한 이유는? (0) | 2017.03.27 |
---|---|
건강한 질이 되기 위해 유산균이 필요한 이유는? (0) | 2017.03.10 |
극심한 생리통으로부터 자유로워지는 OOOO치료! (0) | 2017.03.03 |
여성사마귀 곤지름을 아시나요? (0) | 2017.02.27 |
질성형 전.후 질압체크 해야 하는 이유는? (0) | 2017.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