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가 알고 싶다

스트레스가 쌓일수록 성욕은 줄어든다?

꽃처럼아름다운당신 2018. 4. 4. 11:44


섹스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성욕이 끓어오르지 않는다면…겉으로 보이는 신체적 문제 외에도 나의 마음속에 잠재되어 있는 걱정, 근심을 알아볼 필요가 있는데요.


흔히들 '스트레스는 만병의 근원이다'라고 하죠. 온몸 구석구석 나쁜 기를 불어넣는 스트레스는 '성욕'에도 나쁜 영향을 주는데요. 

여성의 몸은 신비롭게도 기분, 심리상태에 따라 기능이 달라집니다. 일반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게 애액분비의 감소인데요. 불안, 걱정 등이 뇌를 감쌀 때 섹스에 대한 흥미는 떨어지고 여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져 애액의 분비는 점점 감소하게 되죠. 



스트레스를 받으면 여성호르몬의 균형이 깨지는 것과 더불어, 감정 호르몬도 영향을 받는데요. 

외부의 자극으로 신경이 예민해지면 우리 몸은 스트레스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코르티솔의 수치를 높입니다. 그러면서 도파민, 엔도르핀, 옥시토신 등과 같은 사랑과 정열의 호르몬이 점점 줄어드는 문제가 되죠.


물론 이런 변화는 여성만 경험하는 게 아닙니다. 

남성의 경우도 크게 다르지 않은데요. 성욕을 높이는 테스토스테론 분비가 억제되고, 신경계와 근력도 부정적인 영향을 받아 발기력이 약해지게 됩니다. 



위 이야기를 정리하면 섹스의 만족도는 그날의 기분에 따라 달라진다는 건데요. 


스트레스를 풀어야 성욕이 높아진다!

그렇다면 어떻게 풀 것인가...


많은 분들이 스트레스 푸는 방법을 선택하는 게 '술'이죠. 하지만 이건 잘못된 선택입니다. 

술을 마시면 몽롱해지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리고 성적 욕구가 끓어오르게 되죠. 문제는 이런 효과는 일시적일 뿐… 오히려 잦은 음주는 신경계의 움직임을 둔하게 만든다는 겁니다. 또한, 장기적으로는 정력의 원천이 되는 아연을 소모시키고 혈액순환을 방해하죠. 즉, 남성의 경우 발기력이 약해질 수 있다는 겁니다. 



건강하게 스트레스 푸는 방법!

의외로 가까이 있다?!


단순하지만 의외로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 되는 게 ‘잠’과 ‘대화’인데요.

‘잠이 보약’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닙니다. 수면시간이 부족할 경우 신경이 예민해지면서 신체기능이 약해지게 됩니다. 생식기 기능의 약화도 마찬가지죠. 


바쁜 일상생활에 하루 7~8시간 숙면하는 게 쉽지 않겠지만, 휴일에는 느긋~하게 아침잠을 자는 게 좋은데요. 늦잠을 잔 후 모닝 섹스는 쾌감을 높이는데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대화’가 필요한데요. 

말을 하는 것만으로도 사람의 뇌는 즐거움을 느낍니다. 머릿속에만 담고 있던 생각들이 입을 통해 나갈 때 감정이 정리되죠. 


스트레스가 우리의 성욕을 더 낮추기 전에 떨쳐버릴 필요가 있는데요. 

피로, 피곤 속에 사는 우리지만.. 사랑하는 이를 위해 각자의 취미생활이 필요합니다. 


‘잠’ ‘대화’ 외에도 개인에게 맞는 스트레스를 푸는 방법이 따로 있을 겁니다. 몸만 준비되어 있어도 짜증, 피로가 몰려온다면… 성욕이 낮아지게 되니, 맑은 정신, 즐거운 마음을 찾아며, 약해지는 성욕을 다시 끓어올려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