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이야기/지성남녀

남녀의 착한 섹스거짓말은?

꽃처럼아름다운당신 2017. 9. 6. 12:02


사람은 누구나 다양한 상황 속에서 거짓말을 합니다. 

그리고 그 거짓말 중에는 선의를 위해 하는 ‘화이트 라이(white lie)가 있죠. 


하얀 거짓말이 필요한 순간이야… 많겠지만, 

남녀 간에 섹스분위기를 해치지 않기 위해 몇 가지 거짓말을 하는데요. 

단순하게 본능과 사랑하는 이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하는 거라… 악의는 없죠. 



다소 본능에 충실하다 보니 생기는 거짓말 중 하나가 

"나를 흥분시키는 사람은 너뿐이야’입니다. 

다른 여자는 눈에 보이지 않고, 성적 흥분이 느껴지지 않는다고 하지만…  

사실 이건 생물학적(?)으로 불가능해요. 



생물학적으로 남자는 하루 동안 약 일억 개 정도의 정자를 생산합니다. 

이 정자들은 언제든 밖으로 나갈 준비(?)가 되어있죠. 

그러다 보니 정자배출을 위한 성충동이 많아질 수밖에 없습니다. 


남자들의 뇌에는 24시간 풀가동되는 섹스어플이 있을 정도죠. 

그의 뇌에선 짧게라도 ‘하고 있는’ 상상의 나래가 펼쳐지는데요. 


섹시한 옷차림의 여자만 봐도 

쇼윈도에 있는 속옷만 봐도 

광고판의 여배우 얼굴만 봐도 

불끈불끈 언제든 정자를 쏴 보내고 싶어 하죠. 


그러다 도무지 상상만으로는 해소가 어렵다면 

그땐 비상 처방전으로 ‘야동’을 찾게 되는 거죠. 



남자가 정자탈출욕구(?)를 참고 견디는 게 힘들다는 걸 알아서 일까요. 


여자들도 섹스할 때 착한 거짓말을 하는데요. 

그건 바로 "이런 느낌 처음이야" 또는 "매번 새로워" 같은 겁니다. 


오르가즘을 연기해 본 여자들이 무려 70%라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정자가 요동치는 걸 참고 견뎌온 그가 

침대 위에서 상처받지 않고 기쁘길 바라기 때문이랍니다. 



황홀함에 어쩔 줄 모르는 척! 하는 건 

잘 참고 온 그를 위한 이벤트(?)죠. 


그리고 신음과 몸짓이 그를 더 흥분시킬 수 있다는 걸 잘 알기 때문에… 

열정적인 연기를 펼치면서 

언제든 자신이 흥분요소 1순위가 되길 바란답니다. 



알면서도 속는 섹스 거짓말!  

사랑하는 사이라면 솔직한 게 좋다고들 하지만… 

세상엔 무엇이든 예외가 있는 법!  


평화로운(?) 섹스가 이어지길 원한다면  

찬물을 끼얹는 말보다는 ‘너뿐이라는’ ‘너만이 내 몸과 맘을 채워줄 수 있다는’ 

거짓말로 서로의 쾌락을 지켜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