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 오르가즘에 대해 알고 싶은 분들을 위한 이야기입니다.
“사람마다 오르가즘을 느끼는 성감대는 다 다르다고 하던데, 성감대 중에 질 오르가즘도 있다 하더라고요..? 저는 평소에 잘 느끼지 못하기도 해서 고민이기도 하고, 질 오르가즘 이야기에 솔깃해지네요. 자세히 알려주시면 안 될까요?”
사람마다 오르가즘을 느끼는 부위와 발달된 성감대는 다 다릅니다. 음핵 오르가즘, 질 오르가즘, 자궁 오르가즘 등 그 종류도 다양한데요. 아마 이 글을 통해 처음 알게 된 분들도 계실 겁니다. 그 중 질 오르가즘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죠.
질 오르가즘을 만들어주는 것은 바로 ‘지스팟(G-spot)’ 인데요.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지스팟은 질 입구 앞쪽 벽 2~3cm 부근에 위치해 있는 성감대로, 평소에는 납작한 상태였다가 관계 시 흥분상태가 되면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죠. 삽입 운동을 통해 남성의 페니스가 부풀어 오른 지스팟을 반복적으로 자극함으로써 쾌감의 절정인 오르가즘에 도달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입니다.
개인마다 지스팟의 발달 정도는 차이가 있으며 이를 통한 질 오르가즘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도 생각보다 많다고 합니다. 선천적인 경우도 있지만,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 등으로 질의 탄력이 줄어들고 노화가 진행되면서 지스팟이 제대로 부풀어 오르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지스팟 성형’과 같은 치료 방법을 통해 숨어 있는 지스팟을 찾아내어 보다 입체적으로 돌출시켜 주는 것이 가능한데요. 관계 시 자극이 수월해지면서 짜릿한 질 오르가즘을 경험할 수 있게 되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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