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치료의 시작, 발생 원인 알기

생리통은 자궁이 매달 새로이 임신 준비를 하기 위해 자궁 내 점막을 떨어뜨리고자 수축.이완을 반복하면서 생기게 되는데, 생리통은 크게 1차성(원발성)생리통, 2차성(속발성) 생리통으로 나뉘게 됩니다.

1차성 생리통은 골반 내 질환 없이 월경기간에 나타나는 생리통을 말하며, 일반적으로 생리시작 후 3~4일이 지나면 증세가 호전되죠.

하지만 2차성 생리통은 1차성과 다르게 골반 내 질환 때문에 통증이 강하게 느껴지는 생리통을 말합니다.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1차성과는 달리 2차성은 복부불쾌감, 요통, 월경과다 등의 기타증세가 같이 나타나죠.

골반 내 장기에 질환이 있는 2차성 생리통은 1차성과 다르게 진통제나 피임제에 잘 반응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선 질환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진행되어야 그다음으로 생리통을 가라앉힐 수 있죠.

1차성 생리통이 있던 분들도 갑자기 2차성 생리통이 생길 수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평소와 다르게 생리통의 강도가 강하거나 약을 먹었는데도 가라앉지 않는다면, 골반장기 내 건강을 살펴봐주세요. 

월경증후군을 안다는 건 결론적으로 자궁과 난소 건강을 위한 것이니, 진통제로도 생리통 완화가 없다면 평소와 다른 증상들이 동반된다면, 혹시 내 몸에 이상이 생긴 건 아닌지, 산부인과 전문의를 만나 상담받으시길 바랍니다.